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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테슬라 급등·실적시즌 기대 3대지수 상승...국제유가 WTI 1.45% 하락

issuenbiz 2024. 4. 30. 09:46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의 트레이더들의 모습/사진=연합뉴스 ​

 

 

미국 뉴욕증시는 테슬라 주식이 급등하고 기업 실적 기대감에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6.43포인트(0.38%) 오른 3만8386.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21포인트(0.32%) 오른 5116.1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5.18포인트(0.35%) 오른 1만5983.08을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 급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을 깜짝 방문했다는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5.31% 오른 194.05달러에 마감했다.

대형 기술주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도 개선됐다.

오는 30일에는 아마존, 오는 2일에는 애플 실적이 발표된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30일과 5월 1일에 열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FOMC 회의에서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6월 미 연준의 금리동결 확률은 88.4%, 25bp 금리인하 확률은 11.3%를 나타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36포인트(2.40%) 하락한 14.67을 나타냈다.

한편 국제유가는 가자 지구의 휴전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1.22달러(1.45%) 하락한 배럴당 82.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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