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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분, 3.2kg 냉면 나온다고?...GS25, 세숫대야물냉면 출시

issuenbiz 2024. 5. 16. 13:27

세숫대야 크기 스테인리스 용기 동봉, 취식후 실제 세숫대야로 사용 가능

16일부터 우리동네GS앱 2000개 선착순 판매, GS페이 구매시 5000원 할인

 

 

모델이 GS25가 선보이는 초대형 콘셉트 유어스세숫대야물냉면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8인분, 총 중량 3.2kg(육수 포함)이상의 초대형 물냉면이 출시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본격적인 기온이 상승하는 하절기를 맞아 차별화 상품으로 기획한 ‘유어스세숫대야물냉면’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세숫대야물냉면’은 GS25가 8인분 용량으로 기획한 초대형 물냉면이다. 150g 내외인 시중 냉면 중량의 8배 수준인 1.2kg 냉면 사리와 특제 냉면 육수(400g), 냉면 소스(40g), 건조 야채(24g), 냉면 식초(18g) 등을 스테인리스 용기에 담아내는 구성으로 완성됐다.

초대형 콘셉트와 재미 요소를 극대화 하기 위해 세숫대야 크기의 국산 스테인리스 용기가 활용된 점이 눈에 띈다. 냉면 먹방 후 세척해 실제 세숫대야로 활용하는 등의 다양한 콘텐츠 생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GS25의 기획 의도가 반영된 것이다.

끓여서 찬물로 식힌 냉면 사리와 육수 등 구성품을 스테인리스 용기에 모두 넣고 물 1.6ℓ를 섞어 간편하게 취식 가능하다. 1.7kg에 달하는 구성품과 물 1.6리터를 감안할 시 조리가 완료된 ‘세숫대야물냉면’의 중량은 육수를 포함해 무려 3.2kg을 넘어선다.

GS25는 오는 16일부터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세숫대야물냉면’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16일~20일(5일간) 우리동네GS 앱의 사전예약 서비스를 통해 2천개 한정으로 선착순 주문 판매를 진행한 후 전국 GS25 매장에 정식 출시되는 방식이다.

8인분 용량의 ‘세숫대야물냉면’ 가격은 1만7900원이다. 외식물가 안정 등의 취지로 파격 할인 행사도 진행하는데, 우리동네GS 앱의 사전예약 서비스로 ‘세숫대야물냉면’을 주문하고 GS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은 5천원 할인된 1만2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외식 물가 상승 등의 여파로 시중의 냉면 한 그릇의 가격이 1만5000원대를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특유의 ‘가용비’(가격 대비 용량)등을 자랑하는 ‘세숫대야물냉면’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GS25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세숫대야물냉면’은 점보라면 콘셉트를 즉석 식품 카테고리로 확장한 첫 상품이다. 유통업계 대용량 붐을 일으키며 1년만에 무려 3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한 점보라면 콘셉트를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하려는 GS25의 차별화상품 전략 일환이다.

GS25는 앞서 점보라면 콘셉트를 ‘넷플릭스점보팝콘’(스낵), ‘넷플릭스 점보오징어튀김’(안주), ‘카페25아이스아메리카노점보’(원두커피) 등 다양한 분류로 확장해 왔는데, 특히 ‘넷플릭스점보팝콘’의 경우 출시 이후 스낵 전체 매출 1위에 올랐으며, PB 스낵 매출을 무려 16배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종혁 GS25 즉석식품MD는 "냉면 매출이 급증하는 하절기의 전략 상품으로 대용량, 재미요소 등을 특화한 세숫대야물냉면을 선보이게 됐다”며 "최근 외식 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가성비, 가용비를 따지는 고객을 중심으로 한 실수요 또한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이슈앤비즈(http://www.issue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