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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여야 정치권 총집결

issuenbiz 2024. 5. 23. 08:45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입니다' 주제로 추도식 엄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시민이 노 전 대통령 과거 사진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과 인근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엄수된다.

노무현재단은 시대와 세대를 넘어 민주 시민 모두에게 필요한 실천적 가치를 담아이번 15주기 추도식 주제는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입니다'로 정했다.

추도식은 국민의례, 공식 추도사, 추도식 주제 영상 상영, 시민 추도사, 추모 공연, 이사장 감사말 순으로 진행되며 추도식 후에는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공식 추도사는 노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송기인 신부가, 시민추도사는 배우 명계남이 낭독한다.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정부 대표, 여야 지도부 등 전현직 정치인이 대거 추도식에 참석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화환을 함께 보내 고인을 추모하고 애도의 뜻을 전한다.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도 참석한다.

여야 대표 등 지도부도 추도식에 총집결한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대표, 김준우 정의당 대표, 이석현 새로운미래 비대위원장,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등이 자리한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는 추도식에 참석후 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문 전 대통령이 2022년 5월 퇴임한 뒤 여당인 국민의힘 대표나 원내대표가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명 대표는 박찬대 원내대표와 함께 참석해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어 저녁에는 부산으로 이동, 벡스코에서 '당원 주권 시대'를 주제로 한 민주당 당원 콘퍼런스에 참석한다.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총리, 한명숙 전 총리 등 민주당 원로 인사들도 모인다.

지자체장으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홍태용 김해시장 등도 함께 한다.

노무현재단은 추도식 현장을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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