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전문가 10명 중 8명은 고환율 고착화를 우려해 오는 28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26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4년 12월 채권시장지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채권 운용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전문가 100명 중 83명(83%)이 이달 금통위에서 한은이 기준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설문 응답자 중 17%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결 전망의 가장 큰 이유로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에 진입해 고환율 고착화 우려가 커졌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고환율 고유가 영향으로 채권 금리에 대한 전망은 64%가 '보합'을 점쳐 가장 답변이 많았다. 하락할 것이라는 반응은 24%, 상승한다고 본 이들은 12%로 각각 집계됐다.
채권시장 종합지표(BMSI)는 111.5로 전월(116.5)보다 5.0p가 떨어졌다.
BMSI는 100 이상이면 채권가격이 상승(금리 하락)할 것으로 기대해 채권시장 심리가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 이하일 경우 채권시장의 심리가 위축됐음을 나타낸다.
출처 : 이슈앤비즈(http://www.issue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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