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2차 '사회적 가치 및 녹새금융 협의회' 개최
지난 9일 중구 소재 본사에서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가운데)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농협금융지주
농협금융은 이석준 회장이 “그동안 거대 담론으로만 여겨졌던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 향후 모든 금융사업의 성과를 평가하는 명확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장은 전날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열린 그룹 ESG경영 협의체인 '사회적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에서 “ESG 내재화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ESG화된 마인드’로 무장해, 향후 ESG가 사업 전 영역에 반영되고, 농협금융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토록 지혜와 힘을 모아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주·계열사 ESG담당 임원이 참여한 이번 회의에서는 농협금융 ESG추진의 확장(Scale up)과 가속화(Speed up)를 위해 2024년 ESG 계획, 계열사 ESG 핵심사업 등을 주제로 성과와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농협금융은 올해 ESG 추진체계 마련에 집중했고, 이에 대한 시장의 우호적 반응으로 최근 한국ESG기준원의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내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ESG 비즈니스를 실행해 지속가능성 전환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을 수립했다.
내년 ESG 추진계획에서는 금융배출량 감축을 위한 제도 및 시스템 마련, 기후솔루션 테마투자를 통한 녹색금융 강화, ESG 플래그십 페스티발 등 기존 ESG 발전과제를 더욱 심화시켜 실행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맞춰 계열사에서도 기업의 ESG 전환을 지원하는 컨설팅 사업 고도화, 글로벌 녹색투자와 탄소시장 비즈니스 확대, 그리고 ESG 투자 프로세스 강화 등을 핵심사업으로 수립해 발표하고, 이에 대한 활성화와 성과창출을 위한 상호토론을 진행했다.
출처 : 이슈앤비즈(http://www.issue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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