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4일 “향후 3년간 5000억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신규 조성하고 초기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과감하게 모험자본을 지원해 이들의 데스밸리 극복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BK벤처투자 출범식’에서 “혁신적인 벤처·스타트업이 우리 경제와 젊은 세대의 미래”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행장은 특히 “IBK벤처투자는 민간 시장을 보완하고 정부 정책을 지원하는 정책형 벤처캐피탈로서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에 성장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김 행장은 "코로나 종식 이후 고금리 등으로 국내 벤처투자 시장이 상당히 얼어붙었다"며 "특히 불확실성이 높은 초기 창업 기업에 대한 투자가 더욱 위축되며 시장기능 보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IBK벤처투자는 지난해 4월 20일 발표된 정부의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우리 경제의 역동성 제고와 민간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자본금 1000억원으로 설립됐다.
초기투자 전문기관인 퓨처플레이와 300억원 규모의 공동펀드 결성을 협약하는 등 본격적인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
김 행장은 "불확실성이 높을 수밖에 없는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가 위축되며 시장기능 보완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부응하고자 IBK벤처투자를 설립했다"며 "IBK는 시장에서 충족되지 못하는 벤처스타트업의 금융수요에 적극 대응해 금융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벤처투자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행사에서 IBK벤처투자의 출범을 기념하는 한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과 국내 우수 벤처캐피탈 등 400여명을 초청해 네트워킹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다. CES 혁신상 수상 기업을 위한 대규모 데모데이 지원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IBK벤처투자는 지난해 4월 20일 발표된 정부의 ‘혁신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우리 경제의 역동성 제고와 민간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자본금 1000억 원으로 설립됐다.
출범식에 앞서 IBK벤처투자는 지난 3월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완료하고, 초기 투자전문기관인 퓨처플레이와 300억 원 규모의 공동펀드 결성을 협약하는 등 본격적인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
이어 열린 데모데이에서는 CES 혁신상 수상기업 중 12개 기업이 IR피칭에 참여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부스 전시를 통해 주요 제품을 홍보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이번 행사에서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5가지 중점 분야로 △2025년까지 모험자본 2조5000억 원 이상 공급 △IBK 벤처대출 1000억 원 공급 △문화콘텐츠 분야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투자 △벤처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 △IBK 창공 추가개소(대구경북권, 호남권)를 제시했다.
출처 : 이슈앤비즈(http://www.issue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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