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출시...승차감·주행·제동성능↑

3년 4개월 만에 첫 부분 변경...능동형 소음제어기술 적용 헤드램프 등 외장 개선...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무드램프 추가

 

 

신형 GV70/사진=제네시스 ​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70 부분 변경 모델(신형 GV70)을 8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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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70은 2020년 12월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20만대 이상 팔린 제네시스의 시그니처 SUV로, 3년 4개월 만에 첫 부분 변경이다.

신형 GV70은 2.5 터보 가솔린, 3.5 터보 가솔린 등 2개 엔진 사양으로 운영된다. 또 각 엔진 사양에서 이륜구동(2WD)과 사륜구동(AWD)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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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GV70에는 차량이 스스로 노면을 판단해 최적의 주행 상태를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가 탑재됐다. 또 전륜 서스펜션에만 있었던 하이드로 부싱(부품들을 연결해 충격을 흡수하고 진동을 완화하는 시스템)을 후륜 서스펜션에 추가해 승차감을 개선했다. 모노 블록 캘리퍼(브레이크를 잡아주는 유압장치)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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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GV70에는 능동형 소음 제어 기술인 'ANC-R'도 적용됐다. 이 기술은 실내 센서와 마이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노면 소음을 분석, 반대 위상의 소리를 스피커로 송출해 고객이 느끼는 소음 수준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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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GV70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에 기반해 외장 디자인을 개선했고, 실내는 '여백의 미'와 타원을 주제로 새롭게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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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 크레스트 그릴(방패를 연상시키는 모양의 그릴)을 이중 그물 구조로 다듬었고,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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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A는 얇은 두께의 2줄 헤드램프로, 작은 크기의 램프를 다수 배열해 빛의 양을 늘리고, 선택적 점등을 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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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퍼에 위치하던 후면부 방향지시등을 2줄 램프와 일체화했고, 스포일러(공기 와류현상을 없애기 위해 트렁크 위에 장착하는 장식 겸용 장치)의 보조제동등의 형상을 직선화했다. 실내에는 도어 상단부부터 센터패시아까지 이어지는 무드램프가 새롭게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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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과 실내조명, 음악 등을 알아서 선택하는 무드 큐레이터가 추가됐다. 제네시스는 '더블 레이어드 지-매트릭스' 패턴의 크레스트 그릴이 탑재되고, 공기 흡입구가 확장된 'GV70 스포츠 패키지'를 함께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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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슈앤비즈(http://www.issue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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