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비즈

하이트진로, 영국시장 본격 공략…소비자 접점 마케팅·유통 채널 확대

issuenbiz 2024. 8. 30. 14:05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영국에서 소주가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마케팅과 거래선 확대를 통해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6~25일 런던 빅토리아파크에서 열린 뮤직페스티벌 '올 포인트 이스트 페스티벌'에서 진로 전용 부스를 운영했다. 10개 바에서 참이슬과 과일 리큐르 5종을 선보였다. 포토존 및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현지인들의 브랜드 체험 기회를 늘리고 대한민국 대표 소주 위상을 높였다. 

​하이트진로는 2022년부터 3년째 이 행사의 후원사로 참여하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8년 처음 개최된 APEF는 영국을 대표하는 뮤직페스티벌 중 하나로 세계적인 뮤지션이 참여하며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현지 판매 확대를 기반으로 올해 2월 영국 내 대형마트인 코스트코(Costco)의 29개 매장에 과일리큐르 5종과 참이슬을 입점시킨 데 이어 5월에는 슈퍼마켓 체인 모리슨(Morrison)의 91개 매장에 청포도에 이슬과 자두에 이슬을 선보였다. 7월에는 현지 최대 유통 채널인 테스코(Tesco) 502개 매장에 청포도에 이슬과 복숭아에 이슬을 판매하며 유통망을 강화해 현지 판매를 끌어올리고 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종합주류회사로서 영국을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판매 성과가 가시화되며 소주 세계화를 넘어 하이트진로의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영국 시장에서 하이트진로의 성장 및 현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대중적인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이슈앤비즈(http://www.issue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