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히는 LG그룹 IT서비스 기업인 LG CNS가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LG CNS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분야에 강점을 보이면서 AI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특히 공모주 청약에서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시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총 2059곳이 참여해 1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LG CNS는 이를 통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공모가액(5만3700원~6만1900원)의 최상단인 6만1900원에 확정했다.
예상 시가총액은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21일과 22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122.9대 1의 경쟁률, 21조 원이 넘는 청약 증거금을 모은 것으로 집계됐다.
LG CNS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투자 재원을 활용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DX)기술 연구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미래 성장 동력 육성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 CNS는 1987년 LG그룹의 통합전산실로 시작해 시스템통합(SI)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업체로 성장한 IT 기업으로 (주)LG가 지분 44.96%를 보유 중이다.
출처 : 이슈앤비즈(http://www.issue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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