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농업 기술 스타트업 어밸브는 지난 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5 P4G 정상회의(P4G Summit)'에 참가해, AI 기반 스마트팜 솔루션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농업모델 구축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덴마크 주도의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그램으로, 정기적으로 정상회의를 개최해 각국의 파트너십 사례를 공유한다.
2021년에는 서울에서 대통령 주재로 회의가 열렸으며, 이번 2025년 베트남 회의에서는 ▲기후적응형 농업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지속가능한 도시와 수자원 관리 등을 주제로 실질적 기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어밸브는, 호주 기반 베트남 NGO인 ‘Action on Poverty(AOP)’와 협력 중인 딸기 스마트팜 사업을 소개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회복력 있는 농업 솔루션의 필요성과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어밸브의 기술은 AI 기반 생육 이미지 분석, 자동 환경 제어, 생산성 향상 시스템을 통해, 베트남 농촌의 물 부족, 기후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 대응 모델로 주목받았다.
또한 어밸브는 정상회의와 함께 열린 Green Growth Exhibition 전시회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하고, ▲생육정보 머신비전 분석, ▲스마트 제어 시스템, ▲기후 적응형 설비 모델 등 자사의 스마트농업 기술을 전시했다.
기술 시연과 설명을 통해 국제기구 관계자, 외교사절단 등으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대한민국 외교부 정기용 기후변화대사도 어밸브 부스를 직접 방문해 전시 내용을 둘러보고 기후 대응 분야에서의 기술적 노력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대해 박규태 어밸브 대표는 “기후와 농업을 기술로 연결하는 것이 우리의 미션”이라며 “이번 P4G 참여를 계기로 한국형 스마트팜의 해외 확장 가능성과 글로벌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다시금 체감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현지 NGO 및 공공기관과 협력하며, 국제 기후 솔루션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이슈앤비즈(http://www.issue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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