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최근 3개월간 국내 주요 식품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기록했다. 이어 농심과 오뚜기 순으로 나타났다.
27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주요 식품기업 11곳의 ‘사회공헌’ 키워드를 통한 관심도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국내 식품 기업 중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SPC △농심 △오뚜기 △풀무원 △롯데웰푸드 △CJ제일제당 △오리온 △삼양식품 △크라운해태 △동서식품 △동원F&B 등이다.
분석 키워드는 ‘기업 이름’ + ‘어르신, 기부, 이웃, 다문화, 소외, 봉사, 장애인, 독거, 장학, 취약계층, 후원, 상생’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분석 결과 SPC가 3개월간 총 2156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국내 식품기업 가운데 정보량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2071건의 포스팅 수와 비교하면 85건(4.10%) 증가했다.
농심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1697건의 정보량으로 2위에 올랐다. 전년 같은 기간 1829건의 정보량과 비교했을 때 132건(7.22%) 줄었다.
3위 오뚜기의 정보량은 1428건으로 집계됐다. 직전 연도 같은 시기 2357건의 정보량과 비교 시 929건(39.41%) 줄어든 수치다.
4위 풀무원의 온라인 포스팅 수는 1362건으로 나타났다. 직전 연도 888건의 포스팅 수 대비 474건(53.38%) 늘었고, 5위 롯데웰푸드의 정보량은 954건으로 전년 동기 792건 대비 162건(20.45%) 증가했다.
6위 CJ제일제당의 정보량 수는 936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시기 정보량 762건과 비교 시 174건(22.83%) 증가한 수치다. 이어 오리온(735건), 삼양식품(542건), 크라운해태(397건) 순으로 각각 7~9위를 차지했다.
삼양식품의 경우, 직전 1년간 대비 ‘사회공헌’ 정보량 상승률이 68.85%에 달하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동서식품은 3개월간 307건의 ‘사회공헌’ 관련 정보량이 확인됐다. 전년 동기 정보량 271건에 비해 36건(13.28%) 증가했다.
동원F&B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268건의 포스팅 수가 집계됐다. 전년 같은 시기 571건과 비교하면 303건(53.06%) 줄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3개월간 조사대상 식품업체들의 사회공헌 관심도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 지속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고 전했다.
출처 : 이슈앤비즈(http://www.issue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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