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 민간 제안사업 공모로 해외 진출 지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지난달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기획재정부와 협력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는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의 민간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KSP란 대한민국 경제 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국에 제공하는 맞춤형 정책자문 제공 프로그램이다.
기재부는 지난 2022년 처음 ‘KSP 민간사업 제안제’를 도입해 특정 분야에 강점을 가진 민간기업이 협력국 정부에 KSP 사업 자문 주제를 직접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정책제언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민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는 의도다.
이 제도는 민간이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협력국 정부에 역으로 제안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 기업이 협력국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견인하는 시도라는 평가 또한 받고 있다.
KOTRA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총 16건의 KSP 민간 제안 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현대화, 카자흐스탄 노후발전소 개발 등 민간에서 발굴한 KSP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KOTRA는 공모를 통해 KSP 민간사업 제안제 후보사업을 접수하고 후속사업 연계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최종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 오는 15일에 개최되는 '2024 상반기 붐업코리아' 현장에서 KSP 민간 제안사업 공모 절차 등 세부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KOTRA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이슈앤비즈(http://www.issue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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