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1인분 '2만원 첫 돌파'...외식물가 '고공행진' 서민가계 주름살 더욱 깊어져

대표 외식 메뉴 삼겹살 가격이 서울 기준 1인분(200g) 2만원을 넘어섰다./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대표 외식 메뉴 삼겹살 1인분(200g) 서울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2만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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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과 함께 대표 외식 품목인 김밥, 자장면, 비빔밥, 김치찌개백반 등 다른 음식의 가격도 지난달에 이어 고공행진을 이어가 서민가계의 주름살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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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을 보면, 지난달 서울에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가운데 삼겹살 1인분 가격은 2만83원으로 4월 1만9981원에서 102원(0.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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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200g 외식 가격은 2017년 11월 처음 1만6000원을 넘었고, 2021년 9월 1만7000원대, 2022년 7월 1만8000원대, 지난해 12월부터 1만9000원대에 달했다. 지난 5월 삼겹살 가격을 3년 전인 2021년 5월 가격(1만6581원)에 견주면 3502원(21.1%)이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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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한 줄도 4월 3362원에서 지난달 3423원, 자장면은 7146원에서 7223원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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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은 한 그릇에 1만846원, 김치찌개 백반은 8192원으로 각각 올랐다. 칼국수(9154원)와 냉면(1만1692원), 삼계탕(1만6885원) 등 3개 품목 가격은 4월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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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와 냉면도 한 그릇에 각각 평균 1만원, 1만2000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삼계탕은 일부 유명 식당에서 이미 2만원을 받고 있다. 냉면도 1만5000~1만6000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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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개인서비스요금을 보면 이발소는 1만2154원에서 1만2308원으로 154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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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슈앤비즈(http://www.issue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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