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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해외주식·연금자산 동반 30조원 돌파...'30-30 클럽' 달성

issuenbiz 2024. 6. 20. 13:15

미래에셋증권이 증권업계에서 처음으로 해외주식과 연금자산에서 동반 30조원을 달성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4일 기준 해외주식 투자 자산이 3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7월 연금자산이 30조원을 넘어섰고 해외주식마저 30조 를 달성하며 해외주식과 연금자산 동반 30조를 달성했다.

이는 2021년 20-20클럽(해외주식 20조-연금자산 20조원)을 달성한데 이어 3년 만에 50% 넘는 성장세를 보이며 '30-30클럽' 고지를 밟은 것이다.

미래에셋증권 해외주식 잔고는 2017년 1월 1조 원을 시작으로 2021년 4월 20조원을 넘긴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왔으며 올해 6월 마침내 30조원을 넘어섰다. 올해에만 해외주식은 6조7000억 원이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고객의 해외주식 평가이익은 약 5조5000억 원 증가했다.

고객들이 상위 보유한 해외주식 종목(6월 14일 기준)으로는 엔비디아,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브로드컴이 있으며 보유 고객들의 해당 종목의 수익률(6월 14일 기준, 세전, 총평가손익/총매입금액)은 엔비디아 192%, 테슬라 -6.76%, 마이크로소프트 54%, 애플 57%, 브로드컴 203%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은 2023년 30조 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해 37조원으로 성장했다.

올해도 개인연금 적립금 10조원, DC 적립금 10조원을 달성했다. 특히 개인연금 랩, MP(Miraeasset Portfolio)구독,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 투자성향별 다양한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미래에셋증권 연금 서비스의 특징이다.

지난 5월말 기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와 MP 구독 서비스에서 약 3만명의 가입자를 모았다. 하반기에는 퇴직연금 로보일임 서비스와 개인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가 출시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투자 환경의 변화에 맞는 자산배분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 밸류업(Value-up) 프로그램을 통한 성장기업 투자와 AI 등 글로벌 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동시에 높아진 금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채권 투자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최근 채권 투자를 활용한 인컴형 자산 배분 투자 또한 중요해지고 있는 이유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해외 주식과 연금 자산의 성장은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고객 수익률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산배분 전략을 고객들이 선택해주신 결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익률 성장을 위해 글로벌 자산배분 AI 투자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과 함께하는 성장을 위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동맹 선언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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