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창사 이래 처음으로 총파업에 나선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10일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다.
지난 8일부터 사흘간 1차 파업을 진행한 전삼노는 "1차 파업 기간 사측이 어떤 대화도 시도하지 않아 곧바로 무기한 총파업을 이어간다"고 설명했다.
파업 목적을 '생산 차질'로 내건 노조는 "반도체 공장 자동화와 상관없이 설비, 점검 등 관련 인원이 없으면 생산 차질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노조는 사측에 ▲ 노동조합 창립휴가 1일 보장 ▲ 전 조합원 기본 인상률 3.5% ▲ 성과급 제도 개선 ▲ 파업에 따른 경제적 손실 보상 등을 요구했다.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생산 차질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정상적으로 라인이 가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생산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라며 "노조와의 대화 재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삼노는 삼성전자 전체 직원(약 12만5000명) 가운데 24.8%(3만1000여명)가 참여하는 삼성전자 최대 노동조합이다.
출처 : 이슈앤비즈(http://www.issue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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