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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하반기 위기 극복위한 사장단회의…16개 스타트업 쇼케이스 진행

issuenbiz 2024. 7. 19. 10:24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롯데지주 제공 ​

 

롯데그룹은 1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신동빈 회장이 주재하는 2024 하반기 롯데 VCM(사장단회의)을 열고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 극복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VCM에는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도 함께 배석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VCM에서는 글로벌 복합 위기로 고착화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기존 사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 및 신사업 진행 사항을 면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롯데는 이번 하반기 VCM 회의에 앞서 스타트업 행사인 '2024 롯데 인베스트먼트 쇼케이스'를 연다.

롯데 경영진이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들과 신규 사업 또는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한 행사다.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제작, 사물인터넷(IoT) 기반 초소형 점포, 자율주행 로봇,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16개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회의는 '스타트업의 위기 극복 및 재도약 사례'라는 주제의 외부 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을 돌아보고 목표 달성을 위한 하반기 경영 방침을 공유할 예정이다.

식품과 유통, 화학군별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각 사업군 총괄대표가 나서 '선도적 지위를 회복하기 위한 실행력 강화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룹의 전반적인 AI 기반기술을 담당하는 롯데이노베이트는 AI를 활용한 실행력 강화 전략을 공유한다.

신 회장은 이날 그룹 경영 방침과 최고경영자(CEO)의 역할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면서 AI와 지식재산(IP) 활용 등 경쟁력 제고 방안을 계속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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