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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초콜릿' 호평 CU 편의점업계 관심도 1위…GS25 뒤이어

issuenbiz 2024. 9. 27. 09:08

'두바이 초콜릿' 호평 받은 CU 2분기 편의점업계 관심도 1위/ 사진=데이터앤리서치 ​

 

 

BGF리테일이 운영하고 있는 CU가 국내 편의점 브랜드들 가운데 올해 2분기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기록했다.

2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CU가 '두바이 초콜릿' 영향으로 편의점 업계 관심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스토리웨이 순이다.

​데이터앤리서치는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편의점 업계에 대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온라인 정보량을 분석했다.

CU는 총 31만 4481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네이버 커뮤니티 '인스티즈'의 한 회원은 "씨유 마카롱 너무 맛있다"라는 제목으로 CU에서 판매하고 있는 '쪽든한마카롱' 제품 사진을 첨부하며 "가성비 좋고 너무 맛있어"라고 말했다. 이를 본 또 다른 회원은 "맞아 말 그대로 진짜 쫀득함"이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유행하는 두바이초콜릿은 약 520만 명의 팔로워를 지닌 디저트 크리에이터 '젼언니'를 통해 SNS에서 빠른 속도로 인기를 끌었다. CU는 지난 7월 편의점 업계 최초롤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을 출시한 바 있다.

GS25가 15만 791건의 포스팅 수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의 한 유저는 "GS편의점 삼각김밥은 최고인 것 같음"이라는 제목으로, "밖에서 직접 말아서 주는 고봉민 김밥 이런데 보다 더 맛있음"이라며 만족스러운 후기를 남겼다.
​세븐일레븐은 11만 3347건의 정보량으로 3위 차지했다.

지난 6월 온라인 커뮤니티 'DogDrip'의 한 유저는 "세븐 전주비빔 삼김 왜이렇게 맛있어"라는 제목으로 "전주비빔 삼김은 세븐일레븐이 원톱임, 근데 퇴근하고 가면 늘 없다 먹으려면 아침 출근 전에 사야됨"이라고 말했다.

​같은 달 네이버 커뮤니티 '인스티즈'의 한 회원은 "오 세븐일레븐 천원맥주 나오네 대박' 이라며 신상 제품에 대한 정보를 포스팅 하기도 했다.

​이마트24가 7만 9067건의 포스팅 수로 4위를 기록했다.
지난 4월부터 석달간 편의점 스토리웨이의 온라인 정보량은 1896건으로 집계되며 편의점 업계 관심도 5위를 차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5개 편의점 브랜드의 2분기 정보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26% 증가한 가운데, CU가 2년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며 "지난 3월 세븐일레븐이 미니스톱과의 합병을 마침에 따라 편의점업계는 본격적인 빅4 체제가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출처 : 이슈앤비즈(http://www.issue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