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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미래 유니콘기업 육성 제닉스, 30일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

issuenbiz 2024. 9. 27. 09:36

한국거래소 전경/사진=이슈앤비즈 ​

 

한국거래소는 27일 제닉스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으며, 매매거래는 30일부터 개시된다고 밝혔다.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제닉스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기관투자가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벌인 결과 희망 공모가(2만8000~3만4000원) 상단을 18% 초과한 4만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총공모금액은 272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749억원이다. 

​2010년 설립된 제닉스는 산업용 맞춤형 무인 이송 로봇과 스마트 자동창고 시스템을 개발·제조하는 혁신 기술 기업으로, 산업 현장에 고도로 최적화·자동화된 물류 및 생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 고도화와 신기술 개발을 위해 전체 인력의 40% 이상을 연구소에 배치했으며, 이를 통해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물류 및 자동화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자율 주행 기술, AI 기반의 물류 최적화 솔루션 등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며, 산업 전반에 걸쳐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천안시는 제닉스의 애로사항인 R&D 우수인력 부족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호서대학교의 우수 인재를 연계·지원하고 있다.

​시는 제닉스 코스닥 상장이 맞춤형 산업용 로봇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 미래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진행한 천안시의 C-STAR 프로젝트의 지원이 함께 어우러져 이뤄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배성관 제닉스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제닉스의 기술력을 더욱 널리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가 지역의 앵커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이슈앤비즈(http://www.issue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