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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테슬라 급등 속 혼조세 나스닥 0.76% 상승…국제유가 WTI 이틀째 하락

issuenbiz 2024. 10. 25. 09:08

가상화폐 비트코인 반등…6만8000달러선 회복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의 트레이더들의 모습/사진=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는 테슬라 급등 속에 기업실적에 따라 엇갈린 행보를 보이며 혼조세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40.59포인트(0.33%) 내린 4만2374.3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44포인트(0.21%) 상승한 5809.8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8.83포인트(0.76%) 오른 1만8415.49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테슬라 주가 급등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다우지수는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IBM 실적 실망감여파로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주요 관심종목중 테슬라 주가는 전날 장 마감 후 공개한 실적 보고서에 힘입어 21.92% 급등했다.

테슬라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251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테슬라 시가총액은 하루새 1496억 달러 이상 늘어난 8321억 달러를 기록, 2022년 1월 31일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IBM은 지난 3분기 조정 후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3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149억7천만 달러에 그치며 시장예상치 150억8000만 달러를 밑돌아 주가가 6.08% 하락했다.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의 페드워치(FedWatch) 툴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11월에 기준금리를 25bp 추가 인하할 확률은 94.9%, 현 수준(4.75~5.00%)에서 동결할 가능성은 5.1%로 반영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집계하는 변동성지수(VIX)는 전장 대비 0.16포인트(0.83%) 내린 19.08을 나타냈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반등 하며 6만8000달러선을 회복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4시 11분(서부 시간 오후 1시 11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66% 오른 6만8183달러(9천412만원)에 거래됐다.

​한편 국제유가는가자지구 전쟁 휴전 협상이 재개된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대비 0.58달러(0.82%) 하락한 배럴당 70.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대비 0.58달러(0.77%) 낮아진 배럴당 74.38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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