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핵심 소재 전문기업 에스켐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
매매거래는 오는 18일부터 개시될 예정이며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완화장치(VI)가 미적용된다.
에스켐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 하단 미만인 1만원으로 확정했다.
에스켐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약 1830억원으로 집계됐다.
총공모 금액은 195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 총액은 778억원으로 전망된다.
2014년 설립된 에스켐은 OLED의 유기층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244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OLED 디스플레이의 적용이 중소형 IT기기 및 전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고효율, 저전력의 장점을 갖춘 OLED 소재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에스켐이 전방시장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켐은 상장 뒤 헬스케어와 이차전지 등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출처 : 이슈앤비즈(http://www.issue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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