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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최근 2개월 사회공헌 관심도 1위…롯데건설·현대건설 순

issuenbiz 2024. 11. 21. 08:56

최근 2개월 건설업계 사회공헌 관심도 순위/사진=데이터앤리서치 ​

 

 

 

최근 2개월간 국내 주요 건설사들 가운데 '사회공헌'에 가장 많은 관심을 쏟은 곳은 'HDC현대산업개발'로 나타났다. 이어 롯데건설과 현대건설 순이었다.

​21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국내 시공능력평가 건설사 상위 12곳의 고객 경영 키워드 관련 게시물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2024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2개 건설사로 선정했다. 정보량 순으로 △HDC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 △대우건설 △호반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GS건설 △한화 건설부문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건설사 이름' + '어르신, 기부, 기탁, 다문화, 소외, 봉사, 장애인, 독거, 장학, 취약계층'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분석 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총 866건을 기록하며 최근 두달간 사회공헌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10월 HDC현대산업개발은 이화여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심포니 작은 도서관 18호점을 개소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은 아이들에게 교육 물품을 전달하고 동화책을 읽어주는 등 돌봄 봉사를 실시했다.

​같은 달 HDC현산은 제5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인 정은혜 작가가 속해있는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를 후원하기도 했다. 해당 아트센터는 10명의 발달장애 작가들이 창작 및 전시 활동을 하는 곳이다. HDC현산은 아트센터를 찾아 인테리어 개보수 및 외부 쉼터 조성 공사를 위한 모금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같은 달 HDC현산은 강동구 취약계층에 건강기원식품을 전달했다. 기부된 건강기원식품은 강동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과 보육원에 전해졌다.

​롯데건설은 669건의 사회공헌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 관심도 2위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은 오산 양산동 공동주택 개발사업 현장에 위치한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시설을 보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도배, 장판, 가구 등 전체 시설 보수를 통해 쾌적한 환경으로 재탄생시켰다.

​같은 달 '샤롯데 봉사단'은 강서구 개화동 일대 '그린팜'에서 직접 심은 고구마, 상추 등 농산물을 수확하고 지역 소외계층 주민에 전달했다. 그린팜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탄소감축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조성됐다.

현대건설이 538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뒤를 이었다.

9월 현대건설은 추석을 맞아 종로구 거주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배식 및 기념품을 전달하는 경로 행사를 열었다. 현대건설은 2011년부터 해당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총 1300여 가구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현대엔지니어링 508건 △DL이앤씨 491건 △대우건설 301건 △호반건설 300건 △삼성물산 건설부문 210건 △포스코이앤씨 209건 △SK에코플랜트 187건 △GS건설 90건 △한화 건설부문 4건 순으로 각각 4~12위를 차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대내외 환경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12개 건설사의 '사회공헌' 관련 포스팅 수는 총 437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913건에 비해 460건, 11.76% 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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