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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상환청구권 없는 'e커머스 정산채권 팩토링' 상품 출시

issuenbiz 2024. 12. 6. 15:33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쿠팡, 쿠팡페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은행권 최초로 상환청구권이 없는 'e커머스 정산채권 팩토링' 상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최근 자금 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온라인 마켓의 소상공인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환경을 제공,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 및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e커머스 정산채권 팩토링'은 하나은행이 쿠팡 판매사업자의 매출 대금을 매입하여 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상환청구권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상환청구권이 있는 선정산 대출을 이용한 판매사업자는 온라인 쇼핑몰이 정상적으로 상환하지 못할 경우 상환 및 연체의 부담을 지게 되지만, 이번 팩토링 상품을 이용하면 온라인 쇼핑몰이 지급 불능 상황이 되더라도 판매사업자에게 상환을 청구하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사업을 지속할 수 있다.

​또한, 판매사업자의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우대금리를 제공함으로써 금융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적용금리는 연 4%대 중반으로, 기존 선정산 대출에 비해 낮은 수준을 자랑한다.

​이 상품은 판매사업자가 신용평가나 심사 승인 절차 없이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도 쿠팡의 판매자 전용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하고 약정 및 실행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 플랫폼제휴마케팅부 관계자는 "이번 팩토링 상품은 온라인 마켓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속하게 출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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