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는 연말 결산을 앞두고 차익 실현성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8.48포인트(0.97%) 밀린 4만2573.7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90포인트(1.07%) 떨어진 5906.9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35.25포인트(1.19%) 하락한 1만9486.78에 장을 마쳤다.
주요 관심종목중. 테슬라 주가는 3.30% 떨어졌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도 1% 이상 하락했다.
최근 주식시장의 각광을 받았던 반도체 설계기업 브로드컴은 2.55% 떨어진 반면 엔비디아는 0.35% 올랐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타계를 기리기 위해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된 내년 1월 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은 휴장에 들어간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도 같은 날 휴장하며 미국 채권시장도 휴장에 동참하기로 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마감 무렵 88.8%를 기록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45포인트(9.09%) 오른 17.40을 기록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발 공급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천연가스 가격이 뛰어오르자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39달러(0.55%) 오른 배럴당 70.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2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22달러(0.30%) 오른 배럴당 74.39달러에 마감했다.
출처 : 이슈앤비즈(http://www.issue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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