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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CES서 혁신상 수상기업·수출테크기업 등 12개사와 간담회

issuenbiz 2025. 1. 9. 08:08

수출 애로사항 청취, 기술 경쟁력 강화 방향 논의

부처·기관별 지원사항 소개 등 수출 전주기 지원

 

지난 7일 미국 라스베가스 CES 행사에서 진행된 혁신상 수상기업 및 참가기업 12개사 현장 간담회에서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지난 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CES 행사 혁신상 수상기업 및 수출테크기업 등 12개사와 현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미국 라스베가스 CES 행사에서 혁신상 수상기업 및 유레카 파크 통합한국관 참가기업 12개사가 참여한 이번 간담회에는 디지털헬스, 로보틱스,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대표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참석자들로는 ‘뇌 피질 모니터링 및 자극용 임플란트 시스템’ 개발업체 지브레인의 양성구 대표, 전기차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자동화 기술 솔루션 개발업체 토트의 이상형 대표 등이 자리에 함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순철 메디코스바이오테크 대표는 “현장에서 많은 의사들과 군인 관계자들이 저희가 세계 최초 개발한 거미실크 단백질로 만든 난치성 창상 패치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AI를 접목한 솔루션에 감탄했다”라며 “이번 CES 통합한국관 참가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바이어들과 상담이 예정되어 있어 후속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후 혁신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법률·해외 특허 출원 절차, 전시회 참가비용 증가 등 기업들의 수출 관련 애로사항 청취 시간이 진행됐다.

​더불어 혁신기업의 수출 성과 확대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산업부와 KOTRA는 이 자리에서 기업들의 전시회 참가비용을 지원하는 해외전시회 단체참가·개별참가 지원사업과 수출에 필요한 다양한 해외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수출바우처 사업을 소개했다.

KOTRA는 CES 참가에 이어 혁신을 수출로 잇기 위한 후속 사업으로 이달 23일 서울 코엑스 아셈 볼룸에서 “CES 2025 혁신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CES 2025 돌아보기 ▲혁신기업을 위한 KOTRA 지원사업 ▲혁신상 수상기업 사례발표를 포함한 총 6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세미나가 진행된다.

​또 혁신상 수상기업 약 50개사가 참여하는 오프라인 쇼케이스와 온라인 수출상담회, 해외진출 종합컨설팅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혁신 역량이 성장과 수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KOTRA는 수출 전주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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