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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민생금융지원 3467억원 집행 완료... '소상공인 지원방안'도 조속히 시행

issuenbiz 2025. 1. 31. 14:29

하나금융그룹 을지로 사옥 전경. /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지난해 1월 발표한 355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공통프로그램 1999억원 및 자율프로그램 1468억원을 합산, 올해 1월까지 누적 총 3467억원을 집행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의 공통 프로그램인 개인사업자 대출이자 캐시백을 1999억원 집행 완료했다. 

​자율프로그램으로는 ▲서민금융진흥원에 612억원 출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 앞 140억원 출연 ▲저금리대환대출 지원을 포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무역보험공사 보증료 148억원을 지원했다.

​고금리, 고물가와 내수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비용 경감을 위해 ▲에너지생활비 300억원 지원 ▲고효율 에너지 및 디지털 전환 기기 교체, 사업장 환경개선, 토탈 솔루션 컨설팅 등에 100억원 지원 ▲매월 가맹점 제신고 대행수수료, 스마트 결제기기 구입비용, 맞춤형 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했다.

​아울러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에 따라 신용도 하락으로 인해 카드발급이 불가한 금융취약계층의 재기 지원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 및 하나카드와 협약해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앞 카드 발급, 공공대출, 이자캐시백, 청년스타트업 사무실 임차료, e커머스 정산채권 팩토링 등도 지원 중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2025년 상반기까지 모든 집행을 완료할 예정이며, 지난달 은행권 공동으로 발표한 '소상공인 지원방안'도 일정에 맞춰 조속히 시행해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신속하고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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