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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보험, "2월 공모 절차 돌입...3월 상장 목표”

issuenbiz 2025. 1. 31. 09:44

/사진=서울보증보험

 

 

국내 최대 종합보증사인 서울보증보험이 금융감독원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은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주주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의 보유지분(93.85%) 중 전체 발행주식의 10%(6,982,160주)를 구주 매출할 계획이다. 

​1주당 희망공모가 범위는 2만6000원부터 3만1800원으로, 총 공모규모는 1815억~2220억원이다.

서울보증보험은 3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예금보험공사와 함께 2월 초순부터 국내외 Deal Roadshow(이하 ’DR’)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은 2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3월 5일과 6일 이틀 간 공모주 일반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공동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맡는다.

앞서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통해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수립했다.
그간 50% 이상의 안정적인 배당성향을 유지하며, 13년 연속 배당을 지급하는 등 장기간에 걸쳐 신뢰도 높은 배당정책을 시행해 왔고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배당주로서의 매력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2024 회계연도 결산배당금을 2000억원으로 확정해 희망공모가 기준으로 10%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보장하는 한편, 향후 3년간(‘25년~’27년) 매년 2000억원 규모의 총주주환원금액(현금배당+자사주매입소각)을 보장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고 최소배당금 도입과 관련해 올해 반기 결산시 밸류업 공시를 통해 금액을 확정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관변경을 통해 분기배당의 근거를 마련한 만큼 향후 실시를 검토하고,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의 소수지분 매각과 연계하여 자사주 매입소각을 현금배당과 병행하여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4월부터 외부컨설팅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경영효율화와 시장친화적인 주주환원정책 등을 통해 성공적인 상장 및 지속적인 기업가치 증대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는 이번 IPO를 통해 서울보증보험의 적정한 시장가격을 찾고 이를 기반으로 원활한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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