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딥시크' 관련 "장병 스마트폰 보안 대책도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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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유출을 막아라"
외교부·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뿐만 아니라 환경부·경찰청도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 접속을 제한하는등 정부 부처에서 접속을 제한하는등 비상이 걸렸다.
딥시크는 최근 추론 모델인 R1 등을 기반으로 한 딥시크 AI어시스턴트 앱을 내놨고 이 앱은 국내에서도 주간 사용자가 12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환경부는 6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에 연결된 PC에서 딥시크를 접속할 수 없도록 차단했다. 오픈AI 챗GPT 등 다른 생성형 AI 접속은 막지 않았다.
경찰청도 업무용 PC에서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 '딥시크' 사이트 접근을 차단했다.
경찰청은 이날 "딥시크 사용시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 우려가 있어 오전 7시부터 보안상 안전성 확인 시까지 딥시크 접근을 차단했다"고 공지했다.
아울러 "비공개 행정정보 입력 유의 등 '생성형 AI 사용시 주의사항'을 준수하도록 긴급하게 경찰관서에 전파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정보 유출 등 기술적 우려가 다수 제기된다는 이유로 전날부터 군 업무용 인터넷 PC에 한해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고 통일부도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 사이트 접근을 차단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생성형 AI에 대해 금일 접속 차단 등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4일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딥시크와 챗GPT 등 생성형 AI 사용에 유의해 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한편 국방부는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에 대해 업무용 PC 접속을 차단한 데 이어 장병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관련 보안대책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전하규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생성형 AI와 관련해 최근 기술적 또는 보안상 우려가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보안상 문제가 있는 사이트 또는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필요한 후속 대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이슈앤비즈(http://www.issue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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