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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장보기 쿠팡 쏠림 심화, 10명 중 7명이 사용

issuenbiz 2025. 2. 11. 09:11

쿠팡 본사/사진=쿠팡 ​

 

 

소비자 2명 중 1명은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살 때 쿠팡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쿠팡 쏠림 현상이 가팔라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오픈서베이가 11일 발표한 '온라인 식료품 구매 트렌드 리포트'를 보면, 20∼59세 성인 남녀 128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55.4%는 온라인 플랫폼 중 주로 쿠팡에서 식료품을 구매한다고 답했다. 

​이어 컬리 8.6%, 네이버쇼핑 8.4%, 홈플러스몰 5.6%, 이마트몰 5.0%, G마켓 3.1%, SSG닷컴(쓱닷컴) 2.9% 등의 순이었다.

​2023년 같은 조사 때 쿠팡을 주로 이용한다는 응답은 40.1%였는데 2년 만에 15.3%포인트 넘게 늘어났다. 반면 네이버쇼핑(9.5%), 컬리(10.3%), 이마트몰(7.9%), 홈플러스몰(7.1%)을 이용한다는 응답은 이전 조사보다 줄었다.

​최근 3개월간 식료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플랫폼을 묻는 질문에 쿠팡이라고 답한 응답은 73.7%로 뛴다. 이어 네이버쇼핑(38.1%), 컬리(27.2%), G마켓(19.2%), 홈플러스몰(18.4%) 순이었다.

​오픈서베이는 "온라인 장보기가 점점 쿠팡으로 집중되고 있다"며 "온라인 채널 중 압도적인 1위일 뿐 아니라 마트·슈퍼 등 오프라인에서 주로 식료품을 산다는 소비자도 쿠팡은 함께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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