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귀지테크 전문 기업 업템포글로벌은 4년 연속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2025년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과 신규 제품·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4500만 원 상당의 데이터 활용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업템포글로벌은 2015년 다국어 번역 및 현지화 서비스로 출발해, 축적된 언어 전문성을 바탕으로 DX(디지털 전환)와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 및 제작 과정을 간소화하고 있다.
또한 업템포글로벌은 지난 CES 2025에서 자사의 ‘Language-Tech’ 솔루션을 공개하며, 다국어 콘텐츠 제작 및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지원을 위한 DX·AX 솔루션의 도메인 및 언어 맞춤화, 실무 용어집 학습 기능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오랜 기간 축적한 전문 분야 코퍼스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AI 자동 번역 및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업템포글로벌은 글로벌 비즈니스 인프라와 풍부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각 지원사업 분야에 적합한 데이터를 수요기업의 니즈에 맞춰 제공한다.
언어 기반 텍스트 데이터부터 IT 기반 AI 연계 데이터까지, 폭넓은 데이터 수집 및 가공 서비스를 지원한다.
업템포글로벌 관계자는 "AI 언어 솔루션을 통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혁신이 우리의 핵심 강점"이라며 이번 데이터 바우처 사업이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업템포글로벌은 데이터 바우처뿐만 아니라 수출바우처, 제조혁신, 관광혁신 바우처, 게임더하기 사업 등 다양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혁신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25년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수요기업 모집은 3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사업 기간은 2025년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총 207억 원 규모의 예산이 편성됐으며, 460건의 바우처가 지원된다. 수요기업은 데이터바우처 포털과 사업관리시스템(PMS)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출처 : 이슈앤비즈(http://www.issue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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