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9일 도심첨단물류단지 계획안 승인 고시
첨단기술·친환경 콤팩트시티...새 랜드마크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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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도심의 새 랜드마크가 될 58층 규모의 첨단물류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29일 이 같이 내용의 서초구 양재동 225 일대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계획(안)을 승인 고시했다.
이번에 들어서는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총면적 8만6002.5㎡로, 지하 8층·지상 58층 규모로 들어선다. 물류 서비스의 획기적 향상과 함께 산업성장·친환경·지역 상생 등 다양한 가치 구현을 위한 사업 비전도 담겼다.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최첨단 물류단지와 연구개발(R&D), 판매, 숙박, 주거 기능이 혼합된 콤팩트시티 조성을 위한 것으로, 서초구청의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9년 준공된다.
사업 추진과 함께 교통대책도 마련된다. 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의 조건부 의견에 따라 계획안에는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 및 외부교통개선대책 분담금 상향, 지상부 주차장 설치 등이 포함됐다.
우선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사업자인 하림이 신분당선 역사(가칭 만남의 광장역) 신설 사업비를 1차로 500억원을 우선 부담하기로 했다. 향후 공신력 있는 전문기관의 검증 결과에 따라 분담률은 추가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또 주변 교통상황을 반영해 외부교통개선대책(신양재IC 연결로 신설, 양재IC 평면화)에 대한 사업자 분담률을 20.9%(292억3000만원)에서 27.1%(379억6000만원)로 상향 조정했다. 지상부 주차장은 램프 이외에 카리프트 설치 등 접근 동선 개선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양재 첨단물류단지에는 R&D 관련 연구·업무시설 조성, 소셜믹스를 통한 공공임대주택(45가구) 제공, 서초구 재활용처리장 현대화 등에 사업자 공공기여로 총 5607억원이 투입된다. 또 건물 상층부 스카이브릿지(높이 180m 50층)에는 인피니티풀과 옥상조경 휴게시설, 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출처 : 이슈앤비즈(http://www.issue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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