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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식자재기업 관심도·호감도 톱...신세계푸드·CJ프레시웨이順

issuenbiz 2024. 4. 11. 09:34

자료=데이터앤리서치 ​

 

아워홈이 올해 1분기 주요 식자재 유통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정보량을 나타냈다. 이어 신세계푸드와 CJ프레시웨이 순으로 조사됐다.

소비자 호감도 조사에서도 아워홈이 으뜸의 자리에 올랐다. CJ프레시웨이, 풀무원푸드앤컬처가 바짝 뒤를 쫓았다.

11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국내 주요 식자재 유통기업 6곳의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식자재 유통기업 중에서 임의 선정했다. 정보량 순으로 ▲아워홈 ▲신세계푸드 ▲CJ프레시웨이 ▲현대그린푸드

▲삼성웰스토리 ▲풀무원푸드앤컬처 등이다.

분석 결과, 아워홈은 1~3월 1만 1115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조사 업체 중 1위에 올랐다. 전년 동기 정보량 8163건 대비 2952건, 36.16% 증가 추이를 보였다.

신세계푸드를 언급한 포스팅 수는 3개월간 총 1만 40건으로 집계되며 2위를 기록했다. 직전 연도 같은 시기 포스팅 수 9890건과 비교하면 150건, 1.52% 소폭 올랐다. 전년 같은 시기 1위를 차지했던 신세계푸드는 올 1분기 2위로 한 단계 내려 앉았다. 아워홈과의 포스팅 수 격차는 1075건이었다.

CJ프레시웨이는 8616건의 게시물 수를 기록하며 3위에 자리했다. 직전 연도 6665건과 비교 시 1951건, 29.27% 늘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그린푸드는 5438건의 포스팅 수로 4위에 랭크됐다. 다만 전년 동기 포스팅 수 6589건 대비 1151건, 17.47% 줄면서, 조사 업체 중 유일하게 감소 추이를 나타냈다.

삼성그룹의 삼성웰스토리는 1분기 4019건의 정보량으로 5위를 지켰다. 직전 연도 같은 시기 3746건과 비교하면 273건, 7.29% 증가했다.

같은 시기 풀무원푸드앤컬처를 언급한 게시물은 3291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게시물 2180건과 비교 시 1111건, 50.96% 급증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조사 업체 중에서 최근 1년간 ‘관심도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데어터앤리서치

 

 

데이터앤리서치는 식자재 기업 6곳에 대한 1분기 호감도 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분석 결과 아워홈이 관심도에 이어 소비자 호감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아워홈은 긍정률 75.34%, 부정률 6.65%,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순호감도 68.69%를 나타냈다.

호감도의 경우 몇 건의 이슈만으로도 급등락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해, 관심도 1위 기업이 호감도 1위까지 지키는 경우가 많지 않음을 감안할 때 아워홈의 호감도 1위 등극은 이례적이다.

CJ프레시웨이는 긍정률 68.67%, 부정률 3.06%, 순호감도 65.61%를 보이며 호감도 2위에 자리했다.

3위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긍정률 66.36%, 부정률 1.61%, 순호감도 64.75%를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와 호감도 격차는 0.86%p에 불과했다.

신세계푸드는 긍정률 68.24%, 부정률 4.40%, 순호감도 63.83%로 4위를 지켰다. 삼성웰스토리는 긍정률 64.05%, 부정률 4.25%, 순호감도 59.79%로 5위를 기록했다.

현대그린푸드는 긍정률 55.30%, 부정률 4.89%, 순호감도 50.40%였지만 타 업종의 평균 호감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편이다.

참고로 포스팅 내에 ‘잘한다, 맛있다, 친절하다, 칭찬’ 등의 긍정적인 뉘앙스를 지닌 키워드가 많으면 긍정문, ‘못한다, 맛이 없다, 불친절하다, 짜증’ 등의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진 키워드가 많으면 부정문으로 분류된다. 단 이들 단어가 해당 포스팅 내 업체 이름을 겨냥하거나 지칭하지 않고 우연히 함께 포스팅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호감도는 참고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1분기 업계 전체 정보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이상 증가했다”면서 “특히 아워홈이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하며 소비자 관심과 만족을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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