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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3사, 여름 휴가 시즌 앞두고 정기 세일 경쟁 불 붙었다...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

issuenbiz 2024. 6. 18. 13:41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여름 정기 세일을 한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여름 정기 세일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백화점 3사가 대규모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고객 판촉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세 백화점 모두 전국 점포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썸머 세일(Summer SALE)'을 테마로 여름 정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는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상품군 총 300여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름철 피부 관리를 위한 필수 아이템을 제안하는 썸머 뷰티 루틴(Summer Beauty Routine) 프로모션을 7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고 입생로랑, 랑콤, 맥, 시세이도 등 주요 뷰티 브랜드를 최대 15% 할인한다.

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홈캉스족'을 위해 소프라움, 알레르망, 코지네스트, 세사 등 침구 브랜드가 참여하는 '냉감·인견 여름 침구 특가전'을 열고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롯데백화점몰에서는 'Summer SALE 특가딜' 온라인 행사도 병행된다.

주방용품 브랜드 휘슬러, 스타우브 등은 여름철 보양식 조리를 위한 무쇠·스텐 냄비를 최대 50% 할인하고 장마철 집안에 향기를 책임져줄 우드윅, 라떼르 등의 디퓨저 브랜드도 2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강남점 등 전국 13개 점포에서 여름 정기 세일과 팝업 스토어 행사를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패션, 잡화, 스포츠 등 여름 시즌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나이키 스윔, 아레나, 레노마 등 인기 수영복을 최대 30% 할인하고 MZ 고객들을 타겟으로 한 영패션 장르도 인기 브랜드인 커버낫을 중심으로 10~30% 할인한다. 베이직 스포츠 장르의 경우 나이키 20%, 아디다스 10% 세일 행사를 진행하며 언더아머, 휠라 브랜드는 10~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는 스와로브스키의 2024년 여름 캠페인 팝업 스토어가, 3층 분더샵 매장 팝업존에서는 폴스미스, 페라가모 등 인기 선글라스 컬렉션이 열린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을 포함한 전국 16개 점포에서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비이커, 클럽모나코, DKNY 등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봄·여름 신상품을 처음 판매가 대비 1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목동점에서는 트레블 웨어 브랜드 '만다리나덕'의 패밀리 세일과 아디다스, 나이키 할인전이 열리며 이색 전시와 팝업스토어도 마련된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팝업스토어를 통해 8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이른 무더위로 휴가 계획을 앞당긴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해 다양한 상품할인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여름 정기 세일에선 의류·잡화를 비롯해 유아·아동 상품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렸다"며 "봄·여름 신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대규모 와인 기획전을 통해 각각 100만병과 60만병을 최대 80% 할인가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캠핑이나 휴가지 등에서 즐길 수 있도록 '특가 와인행사'를 준비했다. 11개 수입사가 참여해 이달 21∼30일 5천여종의 와인 약 100만병을 할인 판매한다.

크룩 그랑뀌베, 루이 로드레 크리스탈, 파이퍼 하이직 레어 등 프리미엄 와인을 50% 이상 할인하고 샤토 딸보와 케이머스, 알마비바 에푸 등 지역별 인기 와인을 최저가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본점, 잠실점, 인천점 등 8개 점포 와인 코너에서는 시음 행사를 열고 오는 28일에는 에비뉴엘 잠실점에 위치한 미슐랭 레스토랑 '떼레노 서울'에서 롯데백화점 와인 클럽 '컴바인'(Com:Vine) 회원 40명을 초청해 소믈리에와 함께 와인 시음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상반기 와인 결산전'을 통해 와인 60만병을 판매한다. 올해 1∼5월 30만원 이상 와인 매출이 작년보다 31.3% 증가해 이번 행사에 프리미엄 와인을 대거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샤또 마고 17(117만원), 샤또 라뚜르 00(299만원), 몽제아 뮈네레 에셰조 그랑 크뤼 21(130만원), 도멘 르로아 부르고뉴 알리고떼 17(111만5000원) 등의 제품을 엄선했다.

SSG닷컴 와인하우스에서도 이달 30일까지 600여종 와인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한다. 샤또 무똥 로칠드 06 등 소장 가치가 높은 와인과 함께 1865 셀렉티드 빈야드 카베르네 소비뇽과 울프 블라스 옐로라벨 쉬라즈 등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와인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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