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미국의 환율관찰대상국에서 제외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는 중국, 일본 등 7개 국가를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하는 '2024년 상반기 환율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국은 2016년 4월 이후 7년여 만인 지난해 11월 미국의 환율관찰 대상국에서 제외된 데 이어 이번에도 빠졌다.
반면 일본은 작년 6월 환율관찰대상국 명단에서 빠졌다가 1년만에 재지정 됐다.
미국은 2015년 제정된 무역 촉진법에 따라 자국과의 교역 규모가 큰 상위 20개국의 거시정책 및 환율정책을 평가하고 일정 기준에 해당할 경우 심층분석국 내지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하고 있다.
현재 평가 기준은 ▲ 150억 달러 이상의 대미 무역 흑자 ▲ 국내총생산(GDP)의 3%를 초과하는 경상수지 흑자 ▲ 12개월 중 8개월간 GDP의 2%를 초과하는 달러 순매수 등이다.
이 중 3가지 기준에 모두 해당하면 심층분석 대상이 되며, 2가지만 해당하면 관찰대상국이 된다.
출처 : 이슈앤비즈(http://www.issue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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