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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욕증시,우량주 실적ㆍ파월 발언 '초미관심'...지난주 국제유가 하락세

issuenbiz 2024. 7. 15. 10:11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사진=연합뉴스

 

이번주 미국 뉴욕증시는 대형 금융주등 우량주 실적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 주목해야 한다.

이번 주에는 오는 16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를 비롯 블랙록,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블랙스톤과 같은 대형 금융주들이 실적을 발표한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PNC 파이낸셜 서비스 그룹, 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 씨티즌스 파이낸셜 그룹,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지역은행 US 방코프, 피프스 서드 방코프 등이 실적도 연달아 공개한다.

17일에는 유나이티드항공, 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 U.S. 방코프, 존슨앤드존슨, 씨티즌스 파이낸셜 그룹, ASML 실적 발표도 예정됐다.

빅테크 중에서는 넷플릭스가 실적을 공개한다.

주요 경제 지표 중에서는 미국의 6월 소매 판매 지표가 발표된다.

앞서 15일에는 파월 연준 의장의 워싱턴경제클럽 대담이 예정돼 있어 9월 금리인하에 대해 언급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울러 연준의 경기 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이 발표된다.

앞서 지난 12일 뉴욕증시 미국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근원 PPI는 둔화했다는 점에 주목하며 저가 매수 심리가 살아나 3재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7.15포인트(0.62%) 오른 4만.9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81포인트(0.55%) 오른 5,615.3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15.04포인트(0.63%) 뛴 1만8398.45에 장을 마쳤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6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주요 종목 중 애플과 엔비디아, 테슬라는 상승한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닷컴, 메타플랫폼스, 브로드컴은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이날 마감 무렵 9월 금리인하 확률을 94.4%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46포인트(3.56%) 내린 12.46에 마쳤다.

국제유가는 연준이 9월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41달러(0.5%) 하락한 배럴당 82.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지난주 1.14%, 브렌트유는 1.7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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