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4년 이후 100년 만에 다시 문화와 예술의 도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하계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각국 선수단은 4년 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의 재회를 기약하며 아쉬움을 뒤로 한채 석별의 정을 나눴다.
2024 파리 올림픽은 한국시간 12일 오전 4시 프랑스 파리 인근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시작된 폐회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올림픽기 이양식에서는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이 토니 에스탕게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부터 올림픽기를 받아 바흐 IOC 위원장에게 반납했다.
바흐 위원장은 다음 개최지인 LA의 캐런 배스 시장에게 오륜기를 전달했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해 메달 순위 8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한체육회는 21개 종목 선수 144명의 '소수 정예'로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당초 금메달 목표를 5개로 낮춰 잡았으나 우리 선
수단은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렸다.
금메달 13개는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대회에 이어 우리나라의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11일(현지시간) 근대5종 여자부 경기에서 성승민(한국체대)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이 종목 동메달을 획
득했고, 여자 역도 81㎏ 이상급 경기에서는 박혜정(고양시청)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우리나라 전체 메달 수 32개로 1988년 서울 대회 33개(금12, 은10, 동11)에 이은 2위 기록이다.
2024년 파리올림픽 양궁에서 3관왕을 차지한 임시현과 김우진이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남녀 MVP로 선정됐다.
출처 : 이슈앤비즈(http://www.issue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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