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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은행 14개·보험 15개·증권 7개사 등 역대 최다 78개사 참여

issuenbiz 2024. 8. 21. 12:36

/사진=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사무국 ​

 

금융위원회는 2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인터넷전문은행 2개사, 금융IT 기업 5개사 등 14개사가 신규 참가한 역대 최다 규모로 은행 14개사, 보험사 15개사, 증권사 7개사 등 모두 78개 금융기관이 참여한다.

은행 12개사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청년을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하고 6개 은행의 경우 현장면접에서 우수면접자로 선발되면 채용 시 서류전형을 면제한다.

17개 금융기관에서는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49개 기관은 채용 상담을 제공한다.
이밖에 고졸 출신 현직자가 취업노하우를 전하는 '고졸 취업 성공 콘서트', 청년 창업가 육성을 지원하는 '금융권 창업 지원 상담관' 등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박람회장에 참석한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금융권 취업 골든벨, 금융 서바이벌 챌린지, 이미지 컨설팅, 메이크업 쇼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박람회는 내달 중 온라인 플랫폼으로 전환돼 운영될 예정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금융권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이 금융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는 인식을 갖고 청년 채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빅블러 시대에 필요한 창의성과 융합 정신을 가진 청년 여러분들이 금융산업의 DNA 혁신에 동참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축사에서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에게 안정적 일자리는 미래 가능성과 꿈을 실현하는 기반"이라며 "이번 박람회로 청년이 원하는 다양하고 풍부한 취업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 처음으로 금융권 창업지원 상담관을 신설, 예비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여 청년 일자리의 저변을 넓힐 것"이라면서 "금융회사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일자리 수요를 많이 발굴하고 청년들이 역량을 갖춰나간다면 금융권에도 더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도 "국회에서도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신뢰받을 수 있는 정책과 제도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박람회 참가기관  78개사 명단

은 행(14)
기업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 부산은행, 수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전북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하나은행, iM뱅크

 

금 투(7)
KB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

 
생 보(6)
NH농협생명, 교보생명보험, 삼성생명보험, 신한라이프생명보험,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화생명보험

 
손 보(9)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SGI서울보증,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코리안리재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여 신(9)
KB국민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커머셜, 현대캐피탈

금 융 공기업(17)
금융결제원, 금융보안원, 기술보증기금, 서민금융진흥원, 신용보증기금, 신용회복위원회, 예금보험공사, 코스콤, 한국거래소, 한국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증권금융, 한국해양진흥공사

협 회(6)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은행연합회, 저축은행중앙회

I T(5)
IBK시스템, 신한DS, 우리FIS, 하나금융TI, 농협중앙회IT

외국계(5)
MUFG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공상은행, 중국교통은행, 중국은행

/자료=금융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