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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업무 관행 개선 위해 100대 과제 추진...TF 신설 15개 과제 우선 추진

issuenbiz 2024. 8. 21. 10:43

/사진=우리은행 ​

 

우리은행이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조직 내부의 오래된 업무 관행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고자 100대 과제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달 18일에 조직개편을 실시해 ‘관행·제도개선솔루션 ACT’라는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영업 현장 업무 프로세스 중 불필요한 업무 관행을 줄이는 등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TF는 내부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의견과 최근 진행한 대직원 아이디어 공모에서 수렴된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100대 개선과제를 발굴한다.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결과를 직원과 공유해 조직 변화를 직접 체감하도록 할 계획이다. 우수 의견을 제안한 직원을 포상하는 등 지속적인 업무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우선 다수직원이 공감하고 개선 효과가 큰 15개 과제를 선정해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신용조사 비대면 의뢰 프로세스 신설 ▲여수신·외환 수수료 감면 등 중복업무 프로세스 통합 ▲퇴직연금 처리업무 간소화 등이 대표 사례다.

​신용조사 비대면 의뢰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과제는 기업 신용조사에 필요한 재무서류를 자동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의 편의성을 한층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직원 개선의견을 상시 수렴해 개선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직원 만족도를 한층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이슈앤비즈(http://www.issue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