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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작년 사회적 가치 5조7천억원 창출...전년대비 60.6% 증가

issuenbiz 2024. 9. 19. 10:47

자사주 소각 따른 주주 환원 효과 2717억원도 반영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지난해 총 5조6984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KB금융은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경영 활동을 담은 '2023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KB금융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모두 5조6984억 원으로, 전년 3조5485억원보다 무려 60.6% 증가했다. 

사회적 가치 관련 사업도 2022년 311개에서 476개로 165개 늘었다.

항목별 가치는 ▲ 환경(E) 327억 원 ▲ 사회(S) 2조3814억 원 ▲ 지배구조(G)·기타 3조143억 원으로 추산됐다.

특히 사회 부문에서는 소상공인·소기업 상생 금융 지원이 7470억원, 중소기업·벤처기업 성장 금융 지원이 6439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KB금융이 교육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거점형 늘봄센터 건립을 통한 ‘보육’ 돌봄에서도 642억원의 가치가 창출됐다.

지배구조 부문에는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한 ‘자사주 소각’에 따른 주주환원 효과 2717억원이 반영됐다.

KB금융 관계자는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이해관계자들에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더욱 고도화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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