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수출 붐업 코리아 위크' 2주차 수출 상담회 개최

1200여개사 바이어 참가…수출성과 3억불 돌파 기대

 

 

‘2024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 개막식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유정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현장을 둘러보는 모습.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 행사 2주차를 맞아 수출 붐업코리아 수출 상담회를 실시했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는 지난 16일부터 2주간 전국의 20개 산업전시회 및 수출상담회를 연계한 역대 최대 규모의 종합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이다.

​KOTRA에 따르면 붐업코리아 행사는 그간 단일 수출상담회 형식으로 진행돼왔다.

하지만 이번 전시에서 KOTRA는 4대 전시장 및 업종별 협회와 협업해 위크 형식을 처음 도입했다. 또 정보제공 및 교통편 등 바이어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했다.

​여기서 KOTRA는 무역관을 통해 GM, 파나소닉, IDB(미주개발은행) 등 62개국 1200여개사의 해외 바이어를 유치했다. 또 유망수출기업 3000개사, 참관객 20만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전시관에는 미래차, 원전, 바이오 등 첨단산업 관련 주제들이 구성됐으며 ▲고성능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컨셉카(현대차) ▲원전용 무선통신정보시스템(일신이디아이) ▲무역대금 카드결제 플랫폼(VISA) 등이 전시됐다.

또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을 위한 의료관광 홍보관, 자유무역지구 기업 전시관, 원스톱 수출 수주지원부스 등 다양한 부대 부스도 운영됐다.

​전시 기간동안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상담부스를 방문·참관하며 국내기업과의 수출상담 계약 체결을 독려했다.
이번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에서 체결된 계약 및 업무협약(MOU) 등 수출성과는 약 2억3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추가계약까지 고려하면 총 3억달러에 달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KOTRA는 '국가대표 브랜드 전시회 육성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안덕근 장관은 “이번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는 역대 최대 수출을 위한 막판 스퍼트”라며 “우리 기업의 수출 성과 붐업과 더불어 지역 전시산업과 관광, 음식, 숙박 등 내수에도 수출 활성화의 온기가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MOU를 계기로 CES와 MWC에 맞먹는 한국만의 국가대표 전시회 육성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선정될 국가대표 전시회가 수출과 내수의 단단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가 우리 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주요 협·단체 및 전시업계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수출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여러 기관과 합심하여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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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슈앤비즈(http://www.issue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