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국내 쇼핑몰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 오는 2030년까지 국내외 쇼핑몰 사업몰 사업에 약 7조원을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한국 시장이 오는 2030년까지 백화점은 매년 2% 성장에 그치는 반면 쇼핑몰은 17%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절대적인 규모로는 백화점이 아직까진 압도적이지만 성장률로만 보면 쇼핑몰이 더 높다는 의미다. 롯데백화점은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 롯데월드몰이 매년 25%씩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고 베트남에선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연말까지 3000억원 매출 달성이 점쳐지는 등 쇼핑몰 사업까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추진할 미래형 쇼핑몰 사업의 시작은 24일 그랜드오픈하는 '타임빌리지 수원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