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주당 540원 배당·4000억 자사주 취득·소각 의결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4조원에 육학하는 순이익을 거뒀다.
신한금융지주는 25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1조238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작년 3분기 1조1921억원 보다 3.9% 늘었다.
올해 1∼3분기 누적 순이익 3조98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조8183원 보다 4.4% 증가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3분기 실적에 대해 "증권 파생상품 거래 손실 등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감소했지만, 안정적 대손비용 관리와 비용 효율성 개선 등을 통해 탄탄한 이익 체력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3분기 실적의 경우 신한지주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7905억원으로 전년동가대비 5.0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11조622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0.17% 감소했다.
계열사별로는 신한은행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조40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2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5조94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21% 감소했다.
순이익은 1조494억원으로 14.25% 늘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출 자산 확대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작년 3분기 적립했던 추가 충당금 적립 효과 소멸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순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신한라이프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0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1조42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6% 감소했다.
순이익은 1542억원으로 33% 늘었다.
신한카드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2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253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1% 감소했다.
순이익은 1743억원으로 14.29% 늘었다.
반면 신한투자증권(-168억원)은 금융사고 여파 탓에 적자로 돌아섰다.
아울러 이날 신한금융지주는 이사회를 열어 3분기 주당 540원의 배당금과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 계획을 의결했다.
2500억원어치 자사주는 올해 말까지, 나머지 1500억원어치는 내년 초에 취득할 예정이다.
출처 : 이슈앤비즈(http://www.issue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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