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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예·적금 금리 줄줄이 인하…신한 예·적금 금리 최대 0.3%P↓

issuenbiz 2024. 11. 7. 13:41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

 

 

 

은행권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영향을 반영해 잇따라 예·적금 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시장금리 하락으로 8일부터 예·적금 수신상품의 기본금리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상품과 기간 구간별로 거치식 예금 14종은 0.05~0.15%포인트(P) 인하하고, 적립식 예금 17종은 0.05~0.30%P 내리기로 했다. 

다만 '신한 ISA정기예금'은 16일, '한 달부터 적금'은 29일부터 인하된 금리가 적용된다.

주요 정기예금의 실제 고객에게 우대 적용되는 '대고객 적용금리'는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1일부터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369정기예금 등 11종에 대한 기본 금리를 0.05~0.25p(포인트) 내렸다.

이에 따라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은 1년제 기본금리가 3.35%에서 3.30%로, 369정기예금 1년제 기본금리는 3.00%에서 2.80%로 조정됐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3일 적립식 예금 상품인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12개월) 적용 이율을 연 2.2%에서 2.0%로 0.2%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도 이날부터 거치식 예금 금리를 최대 0.4%p, 적립식 예금 금리를 최대 0.55%p, 청약예금과 재형저축 금리를 각각 0.25%p 인하했다.

토스뱅크도 이날부터 수시입출금 성격의 '토스뱅크 통장'과 '토스뱅크 모으기'의 금리를 1.80%에서 0.3~1.50%p 인하한다. SC제일은행도 이날부터 주요 예·적금 상품 금리를 0.3~0.8%p 내린다.

한은은 지난달 11일 기준금리를 연 3.50%에서 3.25%로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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