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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트리, 대학생 이벤트 캘린더 앱 네티(NETY) 인수...캠퍼스 라이프 디지털 혁신 가속화

issuenbiz 2025. 2. 11. 10:34

대학생 캘린더 앱 네티(Nety)를 인수한 타임트리, 네티 공동대표 정하진(좌), 김민규(우)/사진=타임트리

 

 

 

캘린더 공유 플랫폼 타임트리(TimeTree)가 대학생 이벤트 캘린더 앱 네티(NETY)를 인수하면서 캠퍼스 라이프 디지털 혁신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타임트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일정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 제공으로 정보 교류와 네트워킹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진화를 가속화한다. 

​네티(NETY)는 대학 생활 플랫폼 앱으로 대학 학사 일정, 동아리, 대학별 축제와 행사 등 캠퍼스 라이프에 특화된 정보를 제공해왔다. 

​특히 전국 주요 대학의 학사 일정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기능과 대학별 맞춤 이벤트 추천 시스템을 통해 MZ세대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구축했다.

​타임트리는 네티(Nety)의 핵심 기능을 자사의 이벤트 수신 및 전송 플랫폼인 '공개 캘린더'에 통합하여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각 대학별 학사 일정 조정, 커뮤니티 기능 확대, 동아리 및 학생회 전용 일정 공유, 대외 활동, 공모전, 취업 정보 등 대학생에 특화된 콘텐츠 확대는 물론 AI 기반 이벤트 추천 시스템 도입으로 보다 정교한 서비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모바일에 최적화 된 UI/UX 개편과 그룹 일정 관리 기능 고도화를 통해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네티 서비스를 타임트리 플랫폼에 통합하면서 기존 사용자들이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하고, 추가적인 혜택도 제공한다.

​네티(Nety)는 2023년 대학생 창업 동아리 (연고대실전창업학회 INSIDERS)에서 만난 정하진(연세대 행정학과)과 김민규(고려대 컴퓨터학과)가 개발한 서비스로, 대학생들의 일정과 동아리 관리, 이벤트, 커뮤니티 등을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 12만명의 대학생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타임트리는 카카오재팬의 대표를 지낸 박차진 대표가 동료인 야후재팬의 멤버들과 공동 창업한 회사로서 13개 언어로 20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되며 6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최초 거점인 한국법인 타임트리코리아를 설립하고 국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이번 네티 인수를 통해 대학생 및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신규 사용자층 확보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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