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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일렉스 코리아 2025' 연계 ‘K-그리드 수출상담회’ 개최

issuenbiz 2025. 2. 13. 08:04

세계가 주목하는 K-그리드, 수출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

27개국 50개사와 전력, 에너지 분야 글로벌 협력 기회 제공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일렉스 코리아 2025' 연계 ‘K-그리드 수출상담회’ 행사 현장의 모습.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제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12일부터 이틀간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기산업진흥회(KOEMA)와 ‘일렉스 코리아 2025’ 연계 ‘K-그리드 수출상담회’ 를 개최한다.

​산업부와 KOTRA, KOEMA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일렉스 코리아와 연계해 K-그리드 수출상담회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호황기를 맞은 글로벌 전력산업과 발맞춰 대한민국의 우수한 전력, 발전, 신재생에너지 기자재의 수출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렉스 코리아는 산업부가 주최하고 KOEMA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전기산업 전문전시회다.
전시회는 기존 한국전기산업대전·발전산업전(SIEF·PGK)으로 알려진 전시회를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났다.

​K-그리드 수출상담회장에서는 해외기업 27개국 50개사가 방한해 12일부터 양일간 전시장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일렉스 코리아에도 33개국 117개 바이어가 참가를 신청해 K-그리드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그 중 거래 가능성, 수요 품목 적합도 등을 기준으로 50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전력 인프라 건설을 위해 주요 바이어들이 방한했다.
또 글로벌 사우스 핵심국가인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는 국가 전력망 확충계획에 대응하기 위한 파트너를 찾고 있다.

​자이날 아리핀(Zainal Arifin) 인도네시아 전력공사 신재생에너지본부 부사장은 “한국은 스마트그리드와 에너지 전환 기술에서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은 “이번 K-그리드 수출상담회는 올해 KOTRA에서 추진하는 첫 번째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출 기업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더 많은 기업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국내·외 수출상담회 개최를 전년도 190회에서 금년도 200회로 확대하여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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