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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자동차보험료 KB손보 0.9%·현대해상 0.6% 인하...지난달 삼성화재·메리츠화재·DB손보도 인하

issuenbiz 2025. 2. 18. 10:46

/사진=연합뉴스DB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상생금융에 동참하고자 최대 1%에 달하는 자동차보험료 인하율을 확정했다.

​18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오는 4월 6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0.9% 인하한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정비수가 인상에 따른 원가 상승과 사고 발생 증가 등으로 자동차보험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자동차 보험료 인하로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했다”며 “향후에도 KB손해보험은 손해율과 연동한 합리적인 수준의 보험료가 책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대해상도 4월 6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0.6% 할인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는 1%, DB손해보험은 0.8%의 자동차보험료 인하율을 발표했다.

​메리츠화재는 최종 인하 시기는 내부 절차를 거쳐 확정할 계획으로, 오는 3월 중순 책임개시되는 계약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리츠화재는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기조에 맞춰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자동차 보험료를 내리기로 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에도 불구하고 고물가로 인한 서민들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선제적 인하에 나섰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자동차보험료 조정은 원가 최선추정 원칙에 맞춰 시행하는 것”이라며 “상품 가격 경쟁력 제고는 물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하는 2022년부터 4년 연속이다.

 

출처 : 이슈앤비즈(http://www.issue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