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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울진군·시공사 '신한울 3·4호기 건설 지역상생 협력' MOU

issuenbiz 2024. 6. 13. 15:29

한수원, 울진군,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이엔씨 협력

원전 건설 관련 일자리 창출, 지역업체 건설공사 참여 확대 등

 

 

(왼쪽부터) 지난 12일 울진군청에서 열린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 관련 지역상생 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최진영 두산에너빌리티 건설사업관리 총괄, 최일경 한국수력원자력 건설사업본부장, 손병복 울진군수, 최영 현대건설 뉴에너지사업부장, 이철무 포스코이엔씨 플랜트사업 본부장이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2일 울진군 및 신한울 3·4호기 주설비공사 시공사 3사와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 관련 지역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진군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에는 양 기관을 비롯해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이앤씨가 참가했다.

협약에 따라 한수원과 울진군, 시공 3사는 향후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상생을 위한 상호 발전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노력 ▲기능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 ▲지역업체 건설공사 참여 확대 ▲적기 건설을 위한 행정적 지원 등이 있다.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은 울진군 북면 덕천리와 고목리 일대 약 213만㎡ 부지에 설비용량 140만kW급 원전 2기를 건설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사업 계획에 따라 준공 목표 시기는 3호기의 경우 2032년 10월, 4호기는 2033년 10월로 설정됐다.

최일경 한국수력원자력 건설사업본부장은 “원자력발전소 건설은 지역과의 협력이 필수이므로,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의 가치를 소중히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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