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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욕증시, 고용 지표·FOMC 의사록 '초미관심'...4일 '독립기념일' 휴장

issuenbiz 2024. 7. 1. 08:55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의 트레이더들의 모습/사진=연합뉴스

 

이번주 미국 뉴욕증시는 고용 관련 지표가 대거 발표돼 최대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주에는 미국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 보고서, 민간 고용 보고서, 구인·구직 보고서 등이 공개된다.

앞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가장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미국의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5월에 전년동기대비 2.6% 오르며 3년이 넘는 기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노동 시장이 급속하게 둔화할 경우 연준의 금리인하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연준의 지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도 공개된다.

6월 발표됐던 점도표에서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전망은 기존 3회에서 1회로 축소됐다. 금리 전망에 대해 연준 위원들의 시그널을 체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4일은 미국의 독립기념일로 미국 금융 시장이 휴장하고, 3일은 조기 폐장한다.

한편 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20포인트(0.12%) 하락한 3만9118.86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2.39포인트(0.41%) 떨어진 5,460.48,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6.08포인트(0.71%) 밀린 1만7732.60에 장을 마쳤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이날 마감 무렵 오는 9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62.3%로 반영됐다. 9월 동결 확률은 37.7%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20포인트(1.63%) 오른 12.44를 가리켰다.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20달러(0.24%) 하락한 배럴당 81.54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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