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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중소상공인 13만여명 정산대금 3131억원 조기 지급

issuenbiz 2024. 9. 13. 10:08

쿠팡은 추석 맞아 중소상공인 13만여명에게 3131억원을 조기지급 한다/사진=쿠팡

 

쿠팡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중소상공인 판매자 13만여명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3000여억원의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쿠팡은 마켓플레이스와 로켓그로스 판매자들의 이달 말 도래하는 정산대금 3131억원을 이날 지급했다. 마켓플레이스(12만여명)와 로켓그로스(1만7000여명)소상공인 판매자 13만 7000여명이 대상이다.

​쿠팡이 중소상공인 판매자들의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 것은 명절을 전후 원자제 대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중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정산대금 조기지급은 지역 중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쿠팡 중소상공인 판매자의 약 74%는 비서울 지역에 위치해 있다.

​제주·울산·충북·경북 등 비서울 지역 소상공인 거래금액(2022년 기준)은 서울 지역 소상공인 대비 약 2배 높다. 쿠팡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의 총 거래금액은 2022년 9조1800억원으로 2019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중소상공인들과의 동반성장이 쿠팡이 진정으로 성장하는 길"이라며 "앞으로 중소상공인 판매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이슈앤비즈(http://www.issue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