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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장애 청소년들의 IT 인재 성장 디딤돌’ LG전자, IT로 장애의 벽 허문다

issuenbiz 2024. 11. 8. 10:22

필리핀 마닐라서 ‘2024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본선 대회 개최

장애 청소년들의 사회 진출 지원하며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 실천

LG전자 윤대식 대외협력담당 전무 “IT 분야에 꿈과 재능을 가진 이들이 장애를 딛고 미래의 IT 리더로 우뚝 서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

 

 

올해 대회에 참가한 베트남의 지체 장애인 띠안허우 응우옌(Thi Anh Hau Nguyen) 씨가 팀원들과 함께 'eCreative_Smart Car' 종목에 참가 중인 모습./사진=LG전자 ​

 

 

LG전자 대표이사 조주완 가 글로벌 장애 청소년들이 IT 경쟁력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현 지시각 3 일부터 8 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4 글로벌
장애청소년 IT 챌린지 이하 GITC) 본선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GITC는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사회 진출 기반을 마련하
도록 2011 년부터 진행해 온 대회로 , LG 와 보건복지부 , 필리핀 정부가 주최
하고 LG 전자와 GITC 조직위원회 , 필리핀 국가장애위원회 ( 가 주관한다 

지금까지 13 년간 총 40 개국에서 5 천여 명의 장애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를 넘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참가국이 확대되고 있다.
올해 본선 대회에는 지난 7 월 열린 국가별 예선에서 선발된 16 개국 10 4 명
의 장애 청소년 들이 참가해 총 6 개 종목에서 쟁쟁한 실력을 겨 뤘 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IT 업계 가 주목하는 생성형 인공지능 AI) 기술 활용 역량이
새로운 평가 요소로 추가 돼 , 빠른 적응력과 창의성을 겸비한 미래 IT 인재를
다수 발굴 해 냈다는 평이다.

올해 대회의 종합우승은 청각 장애를 가진 말레이 시아인 누르 줄자히라 빈티
모하마드 안와르 (Nur Zulzahirah Binti Mohd Anwar, 만 16 세 씨에게 돌아갔다.
줄자히라 씨는 “올해 처음 GITC 에 참가했는데 글로벌 IT 리더로 선정되어 놀랍고
영광스럽다”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장애 청소년들이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편견에 주눅 들지 않고 자신감 있게 각자의 꿈의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수상 소감을 전했다.

GITC는 세계 각지의 장애 청소년들이 서로 연대하며 IT 역량을 키우고 유관 분야에 진학 및 
취업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하도록 돕고 있다.
201 4 년 GITC 에 참가한 시각 장애인 아이키오 쿠마니봉 Aikeo Koomanivong )
씨는 현재 라오스 장애 서비스 센터의 센터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 무료 점자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보급 하여 장 애 인 들 을 위 한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기도 했다.

LG전자는 ESG 경영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 (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하기
위한 6 대 전략 과제 중 하나로 ‘다양성과 포용성 (Diversity & Inclusion)’을 선
정하고 , ▲ LG 컴포트 키트 ▲수어상담센터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 ▲점
자 스티커 등 서비스 및 제품 접근성 향상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G전자 윤대식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그간 GITC 는 5 천여 명의 청소년들 이
장애의 벽을 넘어 경쟁력을 갖춘 IT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 라며 앞으로도 IT 분야에 꿈과 재능을 가진 이들이 장애를 딛고
미래의 IT 리더로 우뚝 서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이슈앤비즈(http://www.issue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