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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캄보디아 자회사 간 합병 최종인가

issuenbiz 2024. 12. 20. 10:41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캄보디아 자회사 KB대한특수은행(KDSB)과 아이파이낸스리싱(iFL) 간 합병이 현지 상무부의 최종 인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2018년 7월 KDSB 인수를 시작으로 캄보디아에 처음 진출했으며, 2022년 12월 iFL 지분 100%를 KDSB와 공동으로 인수했다.

​합병은 KDSB가 iFL을 흡수하는 형태로 통합 특수은행으로 출범한다. 새롭게 출범한 통합 특수은행에 대해 캄보디아 상무부의 합병 최종 승인까지 완료됐다.

​합병 법인의 상호명은 기존 KDSB의 현지 인지도를 감안해 ‘KB대한특수은행’의 상호명을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합병으로 기존 KDSB의 주력 사업인 자동차 할부금융과 더불어 iFL의 사업 영역인 리스 라이선스를 활용하여 상품 포트폴리오 재편과 함께 리스와 대출을 통합하여 자동차와 오토바이, 농기계 까지 아우르는 캄보디아 내 모빌리티 토탈 금융을 제공하게 된다. 

​KB국민카드는 현지 고객의 신용도·성향에 따라 대출과 리스를 선택적으로 운영해 고객 커버리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자회사간 합병으로 캄보디아 현지법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재편 및 영역의 확대로 지속 가능한 글로벌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새 출발을 통해 캄보디아 현지 1위 특수은행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이슈앤비즈(http://www.issue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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